지난해에도 한결같이 박현덕 담임목사님과 장로님들, 그리고 온 성도님들이 서로 마음을 모으고 사랑을 실천함으로서 교회의 중요한 일인 박현덕 담임목사를 위임목사로 위임받게 하였음은 하나님께 영광이요 온 교회의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임목사님이 된 박현덕 목사님은 가장 무거운 짐을 지고 동암교회를 이끌어가는 목자인 것을 온 성도들은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동암교회가 변함없이 평화롭고 가정같이 행복한 교회가 되고 부흥성장하기 위해서는 장로님들과 성도님들이 더 많은 기도와 사랑으로 협력하고 순종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위임목사 위임 설교를 통해서 부탁한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고 사랑함으로서 박현덕 위임목사님이 힘차게 앞에서 이끌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와 협력과 순종의 삶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생활을 통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때, 우리 동암교회는 주님 오실 때까지 흔들림 없이 든든하고 강하게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2025년 1월
원로목사 임 종 준 드림

  첫째, 하나님의 역사로 신앙의 명가를 세우는 교회 
  둘째,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교회 
  셋째, 성령님의 능력으로 선한 영향을 끼치는 교회

이 세 가지는 우리 동암교회가 지속적으로 펼쳐가고자 하는 비전입니다. 

먼저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이 자라고 성숙해 지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가정이 신앙의 명가로 세워지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복을 주시면서 그를 통해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도 영원한 왕조를 약속하셨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지방에서 복음을 전했을 때 루디아가 예수님을 믿고, 그녀의 가정이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졌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힌 것을 계기로 간수의 가정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가정이 복음으로 변화되어 선교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정도 구원받고 대를 이어 신앙이 계승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단단히 무장한 인재가 배출되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교회와 세상을 섬기는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주님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믿기를 바라십니다. 말씀의 씨앗이 우리 마음에 뿌려져서 100배, 60배, 30배의 결실을 거두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성령의 능력을 입어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행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삶을 회개하며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아무쪼록 우리 동암교회 성도님들의 가정이 복음으로 변화되고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신앙의 명가를 세워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대로 순종하여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을 양성하는 복음학교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능력을 입어서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모두가 하나님이 베푸시는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이 광야 같은 세상을 사는 동안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거룩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5년 1월
위임목사 박 현 덕 드림